[여수-김포] 서울 여의도 여행기

2012 포스팅 자료실 2012.06.09 01:43

** 여수 촌뜨기, 서울가다 ! **

 

 

<적당한 배경음을 찾지 못해...>

 

벌써 여행갔다 온지 4개월 정도 되간다...

여행기를 써볼까 해서 몇장의 사진을 남기긴 했지만 막상 쓰려니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미루고 미루다 오늘 갑자기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서울여행을 결심한 이유는 비행기를 타보고 싶어서 이기도 하고..

서울이란 곳이 얼마나 크고 좋은곳인지 경험해보고 싶기도 했다..

 

겨울방학인데다가 설날 다음이라 시간과 돈이 넉넉한 때였다.

곧바로 서울행 티켓을 끊었고 다음날 바로 출발했다.

 

 

지금 부터 나의 '서울 여행기'를 써보려 한다...

 

 

때는 1월 말.. 이었던것 같다. 비행기표가 26일로 나와있네..;

여수에서 김포까지 가장 이른 비행기는 아시아나 항공의 8시 40분행이었다.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7시쯤 공항으로 나섰다...

 

 

여기가 바로 여수공항이다.

언젠지는 모르지만 공항을 새로 장단해서 꽤나 현대식이었다.

 

 

공항 카페에서 마시는 '카페라떼' (맞나 ?)

나는 비행기가 8시 40분 출발이라길래 대기실에서 20분까지 기다렸다..

한 30분 정도 커피를 마시며 앉아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표만 있으면 탑승 대합실로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었다...;;

검색대에 서있던 어떤 여성분이 살짝 웃으셨는데..

나는 커피를 버리며 자연스럽게 검색대를 통과했다. ...

 

 

'흠... 저 게이트를 지나면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거군..'

하면서 나 홀로 긴장해 있었다.

주위에 3~40명 정도 있었는데,

분명 모두들 긴장하고 있었을 거야 ㅎㅎ ;;

 

 

아시아나 항공의 도색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난다.

구형은 약간 더럽고 무거운 이미지였는데 말이다..

 

 

드뎌 비행기에 올랐다.

방송으로 카메라를 꺼달라고 했지만... 크흠..

 

 

도쿄 관제탑을 '도쿄탑'이라 부르니

저건 '여수탑'이라 불러야 하나..

 

 

스튜어디스 누님들이 음료를 나눠주었다.

나도 모르게 목을 풀고 있었다.

솔직히 너무 긴장됬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한번도 해보지 못한것에 대한 두려움이라 할까..

 

나는 결국 "무...물 한잔만 주..주세요"

 

 

(보면 진짜 물이다... ;;)

옆에 앉았던 비지니스 할것같은 아저씨가 이걸 내리길레

나두 내렸다 ㅎㅎ

 

아.. 수첩과 팬은 내가 왜 꺼냈을까...

 

 

음... 비행기가 이륙할 때의 그 기분은 무어라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짜릿하고 감동적이었다.

 

내 인생의 첫번째 비행이다.

 

 

 

내가 타고온 비행기이다.

에어버스 A321-200 이었던 걸루 기억한다.

(A321은 기존의 A320 보다 좀더 동체가 길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무빙워크' !!

그날 무빙워크의 단점은 새치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아,

처음에 공항에 내렸을 때 나는 길을 잃지 않으려고 탭으로 다음지도를 보며

지하철을 찾아나섰다.

당당하게 정문으로 나가 주차장을 지나 입구까지 나왔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내 뒤에 아무도 없었다.

처음엔 아무도 지하철을 안타나 했다...

 

그런데 웬걸... 지하철은 공항과 바로 연결되어 있었다... !!

그걸 깨달은 것은 주차장 입구에 달했을 때다.

아무리 바도 지하철로 이어진 길은 없었다...

 

나는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다시 공항으로 돌아갔고 바로

지하철 통로로 나갔다..

 

 

 

여기가 바로 '지하철' !!

여의도를 가기 위해 9호선에 올랐다.

기억은 안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표를 2개 끊었다.

서로 다른 모양이었는데, 결국 하나만 썼다.

 

오오.. 지하철 엄청 빠르다 !!

 

 

순식간에 여의도에 왔다.

지하철에서 나와 가장 먼저 눈에 띈것이 국회의사당이었다.

경찰 몇명이 문지기 하고 있길레 처음에는 못들어 가는줄 알았다.

그런데 옆에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들어가길레..

같이 들어갔다 ㅎㅎ

 

 

아... 서울,,,

 

 

여의도 곳곳을 돌아다녔다.

KBS도 가보고 MBC도 가보았다.

그닥 볼건 없었다..

 

KBS 근처에 있는 분식집에서 라면을 한끼 먹고 다시 길을 걸었다.

 

여의도는 살벌했다.

아파트 마다 시장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붉은 글씨로 항의하는 글들이 써있었다..

 

[역시 돈에 눈먼 인간들의 집합소는 뭔가 다르군..]

 

 

여의도의 명물인 63빌딩에 올라보기로 했다.

무슨 엘리베이터 값이 12,000이나 하는지..;;

 

 

 

63빌딩에서 서울시내를 내려다 보며 느낀게 있다.

 

TV속 서울의 화려한 모습은 겉치레에 불과했다.

높은 빌딩속 화려한 생활따윈 보이지 않았다.

 

지나가는 직장인들은 전부 지쳐보였고, 높은 빌딩 옆 작은 분식집은 더욱 초라해 보였다.

 

 

 

63빌딩을 나와 여의도 한강공원에 갔다.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자전거를 빌렸다.

 

 

한강대교를 건너 강북으로 넘어가 다시 강남으로 오는데 20분정도 걸렸던것 같다.

한강공원에서 강바람좀 쐬다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가던중 만난 소방청의 AS365 돌핀2

 

 

 

 

 

 

여의도 공원을 지나 다시 '9호선'에 올라 김포로 갔다.

 

 

4시 반 쯤이었나?

출출해서 공항의 롯데리아에서 허기를 달랬다.

평소같았으면 햄버거를 먹었겠지만,

특별히 저걸먹었다. (이름 생각안남.)

 

그렇게 하루를 청산하며 비행기를 기다렸다.

 

 

 

내가 탈 비행기가 들어왔다.

이제 저걸 타고 집으로 간다...

 

 

으어... 집에 가자

 

 

잘 있어라 서울이여 ~~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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