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헬기 생존장비

2012 포스팅 자료실 2012. 9. 17. 17:12

수리온(Surion) 헬기의 생존장비들

 

출처 : 닥치고 화력찬양, 그것은 진리 !

http://unmp07.egloos.com/1102150

unmp07 님의 블로그

 

수리온의 모습 - 출처, KAI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헬기를 많이 운영하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그 중 절대다수가 군사용으로 사용중이죠.

하지만 세계 7위의 헬기 운영국임에도 불구하고 국산헬기가 없었죠.

뭐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UH-60P와 500MD헬기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과연 이러한 장비가 고도로 밀집된 북괴군의 저고도 방공망에서 생존할수있는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밀리터리 매니아 중에는 거의 없습니다. 그럼 새로 배치될 수리온은 북괴군의 고도로 밀집된 야전방공망에서 생존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일딴 기본적으로 수리온은 여러가지의 생존장비가 있습니다. LWR, MWR, RWR 등 여러가지의 생존장비가 있고 이를 각각 자세히 알아봅시다.

 

 

1. LWR

 

 

LWR은 Laser Warning Receiver의 약자로 레이저를 확인하는 장비입니다.

레이저는 기본적으로 거리를 산출하거나 레이저유도무기에 사용되고있죠.

즉, 레이저거리측정기, 레이저 조사기, 레이저 빔 라이딩 방식의 유도무기나 대공포가 수리온을 조준하면 이러한 LWR장비가 신호를 수신하여 조종사에게 위협이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동체외부에 달리고 수리온 한대에 4개의 탐색기가 달립니다.

2. MWR

 

 

 사진에 자세히 보면 LWR 말고도 MWR시스템이 있음을 알 수 있죠.

MWR은 Missile Warning Receiver의 약자로 말 그대로 미사일이 날아오고 있다는 것을 경보합니다.

 

그럼 어떻게 MWR이 작동되는지 알아보죠. 미사일은 날아올 때 그 특유의 속도로 인해서 자외선을 내뿜습니다.

그럼 이러한 자외선을 탐지하면 미사일이 수리온을 향해 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LWR처럼 수리온 동체 외부에 4개가 달립니다.

3. RWR

 

 

 RWR은 Radar Warning Receiver의 약자입니다.

말 그대로 레이더 경보를 수리온에게 알려주는 장비입니다.

북괴놈들이 수리온의 위치를 탐지하려고 레이더를 작동하거나 레이더유도미사일 등 레이더 즉, 위협이 되거나 특이한 전파가 있을 시 이 RWR이 작동하여 수리온에게 알려줍니다. 당연 LWR이나 MWR처럼 수리온 동체 외부에 4개가 달립니다.

4. CMDS

 

 

CMDS는 Countermeasures Dispenser System의 약자입니다.

말은 엄청어렵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채프와 플레어 발사기이죠.

 

그럼 여기서 잠깐! 채프와 플레어의 차이를 알아볼까요?

 여기서는 수리온의 생존장비를 알아보는 시간이니 간단히만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채프는 레이더를 교란하고 플레어는 적외선을 교란합니다.

3세대 탐색기(시커)에게는 효과적이지 않으나 아직도 많은 지대공미사일이나 견착식 지대공미사일이 1세대나 2세대 탐색기를 사용하기에 효과적이고 북괴군도 1,2세대 탐색기가 많습니다.

5. EWC

 

 

EWC는 Electronic Warfare Computer의 약자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각각의 생존장비는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각각 따로 사용할 경우 효율이 떨어집니다.

 MWR과 RWR, LWR 등 각종 위협을 파악하고 어떠한 생존장비를 사용하면 가장 효율적인지 조종사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EWC에서 수신된 정보는 이렇게 디지털화된 계기판에 나타나죠.

따라서 조종사는 채프나 플레어를 선택적으로 방출하거나 즉각 회피기동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6. IR suppressor


한국어로 말하면 적외선배출감소입니다.

적외선 탐색기에 수리온이 탐지될 확률을 낮추기위해 수리온은 엔진배기열을 차가운 공기와 섞어서 배출하여 적외선을 줄이거나 동체자체서 나오는 비행열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보안때문에 어디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말하기가 곤란한 부분입니다. 이로 인해서 수리온은 적외선 탐색기에 작게보이거나 적외선유도탄으로 조준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 상당부분의 이점이 생깁니다.

7. 내탄 및 방탄설계


수리온은 기동헬기입니다.

하지만 북괴군이 기동헬기이니까 인도주의 운운하며 사격을 안할 바보들은 아니죠. 수리온은 기본적으로 12.7mm/14.5mm내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내탄과 방탄의 차이는 뭘까요? 솔직히 내탄의 정의가 정확히 내려지진 않았습니다. 일딴 16차 지상무기학술대회에서 나온 내탄의 정의를 살펴봅시다.

'실제 헬기 구조가 피탄으로 인한 1차 손상과 손상 확대에 따른 구조강도 약화를 견디어 내고 생존 요구시간 동안 안전한 비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기체 구조의 건전성 확보'

이러한 것이 내탄의 정의로 나와 있습니다. 방탄과는 다르게 '지속적 임무수행'이 아닌 '일시적 안전한 비행'이 내탄에서 가장 중요한 요지이지요. 즉, 아무리 수리온이라고 14.5mm탄을 지속적으로 맞으면 떨어집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내탄에 대해서는 약간 특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리온은 최초로 국내설계로 이루어지다보니 참고할만한 내탄자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분야를 볼까요? 당장 전차와 장갑차가 넘치는 국가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따라서 이 사람들이 전차와 장갑차의 방탄관련자료를 참고하여 내탄설계를 하여 보수적 내탄설계가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강력한 내탄성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방탄판은 적용이 되지 않았냐고요?

 

 

 적용이 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듯 조종석에는 7.62mm탄이 방탄이 가능한 방탄판이 있고 FCS부분에도 방탄판이 적용되었죠.

 

 

사진에서 보다시피 조종석을 감싸는 형태로 방탄판이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8. 내충돌 및 내화기능


헬기란 하늘을 날아다니는 물건입니다. 당연히 불행한 사고로 추락할 수 있죠.

이에 수리온은 동체자체에도 내충돌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이것으로도 모자랐는지 수리온에 설치되는 좌석 모두 내충돌기능이 있는 좌석입니다.

 

 

 

좌석밑에 물건이나 발을 넣지말라는 경고문이 붙은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좌석과 바닥의 공간확보로 충격량을 줄여 설사 추락한다고 한들 내충돌기능으로 인해 생존성이 극도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추락하고 나서 화재가 걱정된다고요?

 

 

실제로도 1960년대에 헬기 추락사고의 사망의 큰 원인은 추락으로 인한 사망보단 추락후 발생한 화재로 사망입니다.

이로인해 군용 헬기는 강력한 내화능력이 요구되고 있죠.

 

수리온의 경우 연료계통도 CRFS(Crash Resistant Fuel System)개념으로 설계되어 설사 추락하여도 연료계통이 충격에 버티게 설계되었고 연료통의 경우 적의 기관총(12.7mm나 14.5mm)에 피격되어도 자동으로 구멍이 막히는 구조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연료통에 구멍이 나면 고무가 흘러나와 자동적으로 메꾸죠. 또한 설계한 것 이상의 충격으로 인해 연료가 누출이 되어도 동체자체에도 내화 및 자동소화기능이 있어서 사상자 숫자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런대 여기서 잠깐.

왠지 1970년대에 설계된 헬기에도 있는 IRCM이 왜 수리온에는 안 보이냐? 라는 말이 나올수 있습니다.

사실 수리온에는 IRCM이 없습니다. 이유는 IRCM의 시대적 노후화가 문제입니다.

IRCM은 적외선탐색기를 기만하는 장비로서 근적외선을 탐지하는 탐색기가 오면 광범위적으로 근적외선을 방출하여 공격할려는 곳을 정확히 찾지 못하게 하는 장비입니다. 문제는 적외선 탐색기의 발전으로 인해 근적외선만 아닌 중적외선역시 탐지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IRCM은 근적외선만을 뿌리는 장비이죠. 그럼 IRCM역시 중적외선을 막 뿌리면 해결되지 않냐?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만 중적외선을 만드는 데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즉 기존의 IRCM처럼 광범위하게 방출할 에너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IRCM은 근적외선탐색기는 기만하는데 비해 IRCM이 근적외선을 만들어내면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열추적유도탄은 오히려 유도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즉, 미사일을 쫓아내기위해 쓴 장비인데 오히려 미사일을 불러들인 꼴이죠.

이로 인해 수리온에는 IRCM이 탑재되지 않습니다. 그 대신 DIRCM이라는 장비가 탑재될 예정이죠. DIRCM은 유도탄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유도탄의 탐색기에 강력한 레이저를 쏘아 유도탄 탐색기에 화이트노이즈를 줘 표적을 못찾게 하는 IRCM의 발전형 장비입니다. 가끔식 레이저로 탐색기를 태워버린다는 말도 있는데 DIRCM을 ABL로 착각하면 곤란합니다. 뭐 DIRCM이 더 발전하면 정말로 태워버릴수도 있겠지만 현재 기술로는 화이트 노이즈를 주는 게 최선입니다. 또한 DIRCM은 유도탄의 위치에만 레이저를 쏘기 때문에 열추적미사일을 IRCM처럼 불러들일 일이 없다는 것도 강력한 장점입니다.

그런대 수리온엔 왜 DIRCM이 안보이냐? 라는 말이 나올수있습니다.

 

 

아직까지 개발중입니다. 왜 DIRCM을 국내개발하느냐, 해외수입하면 되지 않냐 라는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리온의 양산숫자는 000대이며 DIRCM은 K-21 PIP할때도 넣어보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요가 많아 해외에서 직도입할 경우 예산낭비가 우려되어서 국내개발이 결정되었죠.

결론 - 수리온을 개발한다고 갈려나간 공돌이들에게 애도와 묵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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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존경할만한 포스팅입니다.

BlueEdge 항공블로그

  • Favicon of https://kbs4674.tistory.com BlogIcon 나른한 하루 2012.09.24 23:26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국산헬기라는 점에서 자랑스럽다만.. 기관총이 좀 아쉽네요.. 블랙호크 헬기처럼 미니건을 달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