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격헬기 사업 결국 다음 정권으로...

2012 포스팅 자료실 2012.11.21 12:56

대형공격헬기 사업 다음 정권으로 ?

협상 난항.. 차기 정권으로 넘어갈 듯

 

 

 

출처 : 자주국방네트워크

 

이달 말 기종 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었던 육군의 대형공격헬리콥터 도입 사업(AH-X)이 협상 난항으로 다음 정권으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정부관계자는 "당초 11월 기종선정을 목표로 했던 대형 공격헬기사업이 절충교역 협상 난항으로 사실상 연내 기종선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하며 "비슷한 이유로 해상작전헬기 도입 사업 역시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대형공격헬기 사업은 총 1조 8,400억원을 투입, 36대의 신형 공격헬기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美 Boeing사의 AH-64E Longbow Apache, 美 Bell 사의 AH-1Z Viper, 터키 TAI(Turkish Aerospace Industries)의 T-129가 경합 중으로 지난 달까지 현지 평가를 마치고 가격 및 절충교역 협상 중이다.

 

그러나 가장 유력한 기종이던 AH-64E (AH-64D 블록3)가 4조원으로 우리가 책정한 예산의 2배를 훌쩍 넘겼고, AH-1Z 역시 2조 9천억원, T-129는 2조 2,800억원으로 3개 기종 모두 당초 책정한 예산을 크게 웃돌고 있어 가격 협상에서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그러나 대형공격헬기 도입 대상으로 오래 전부터 AH-64E를 낙점한 육군은 헬기 36대 도입에 AN/APG-78 롱보우 레이더 36대를 장착해 전세계 어느 나라도 시도하지 못했던 도입물량 전량 풀옵션을 요구했고, 설상가상으로 쓸데없는 헬기용 공대공 미사일도 438발이나 요구해 2천억원 이상의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배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DSCA(Defense Security Coorperation Agency : 국방안보협력국) 자료에서 확인되어 군이 과연 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의지는 있는지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약 5,800억원이 투입되어 8대를 도입하는 차기 해상작전헬기 사업 역시 유력한 후보기종인 MH-60R이 당초 우리가 책정한 예산의 두배를 초과하여 이 사업 역시 다음 정권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