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콜스키, 첫 CH-53K 시험팀에 인도

2012 포스팅 자료실 2013. 1. 9. 20:54

시콜스키, 첫 CH-53K 시험팀에 인도

시콜스키, 미 해병대용 CH-53K 시제 1호기 인도 ... 2014년부터 시험비행




시콜스키가 첫 CH-53K 헬기를 지난 12월 4일 최종조립을 마치고 시험비행팀에 인도했다. CH-53K는 향후 미 해병대가 운용할 대형수송헬기, 기존 CH-53E에 엔진과 조종석, 탑재능력 및 항속거리 등을 대폭 개량한 기종이다. 시콜스키에 따르면 이번에 인도된 기체는 지상 시험용(Ground Test Vehicle, GTV) 기체로 향후 수백시간의 지상동력시험을 하는 데 운용할 계획이며, 오는 2014년 및 2015년에 4대의 후속기를 통해 비행시험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콜스키 마이클 토록 CH-53K사업 부사장은 "GTV의 주된 목적은 지상에서 로터블레이드, 트랜스미션, 엔진 등을 철저하게 시험함으로써 헬기의 동적체계를 재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콜스키와 미 해군항공체계사령부(NAVAIR) 시험비행 조종사들이 지상에서 대규모 시험을 진행해 동적체계와 유압, 전자, 그리고 항공전자 시스템들이 미 해병대의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H-53K는 2019년부터 CH-53E 슈퍼 스텔리온(Super Stallion)을 대체하게 된다. 기존 모델과 동일한 크기로 설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고도와 고온의 조건에서 12.24톤 이상의 화물을 탑재한 채 약 204km 이상을 비행할 수 있는 등 기존 모델에 비해 3배 이상의 수송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이러한 개선은 7,500마력 GE38-1B 엔진과 동력을 메인로터에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스플릿 토크 트랜스미션, 복합소재로 제작된 4세대 로터블레이드와 동체 구조를 이용해 실현했다. 


시험비행 엔지니어들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예비수락시험(PAT)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GTV의 연료계통을 교정하고 1,300개가 넘는 측정장치를 탑재해 온도, 공기역학적 하중, 기압, 그리고 진동을 측정하게 된다. 그리고 2013년 중순에는 특수 제작된 야외 플랫폼에 GTV를 탑재해 3개의 엔진에 대한 가동시험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절차는 "라이트-오프(light-off)"이라고 불리며, 처음에는 로터블레이드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다가 후반에는 로터블레이드를 장착하고 각종 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프로그램 매니저인 로버트 프릿젠 대령은 "이번 인도는 CH-53K 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며, 부품 및 하부 조직에 대한 초기시험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이제 모든 것을 통합할 시기가 됐다. GTV는 우리의 첫 번째 동적 시스템 통합이며, 앞으로 이 차세대 대형헬기를 해병대에 제공하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사인 시콜스키는 35억 달러 규모의 시스템 개발 및 시험(SD&D) 계약에 따라 GTV와 다른 4대의 시험용 기체, 즉 기술개발 모델들을 제작 및 시험하고 있다. 이 외에 커네티컷 스트랫포드의 시콜스키 생산공장에서 2대의 지상시험용 기체에 대한 동체구조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미 해병대는 오는 2021년까지 총 156대의 CH-53K를 도입할 계획이다.


출처 : 월간항공 2013년 1월호